우아한 멘토링 후기
Summary
우아한 멘토링 후기
지난 8주간 우아한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3년 이하 주니어 개발자들과 우아한 형제들 개발자들이 모여 각자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 공부를 시작할 적엔 무조건 어디든 들어가서 개발자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 뿐이였는데, 막상 개발자가 되고 나니 여러 고민들이 생겨났고 점점 길을 잃는 듯한 느낌이였다. 그때 우연히 우아한스터디에서 멘토링을 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고 신청 폼에 구구절절 내가 겪은 고민들을 썼던 것 같다. 우아한형제들에서 모집하는 스터디는 워낙 경쟁률이 높아서 될 거라고 별 기대는 안했는데 되어서 너무 좋았다. 정말 그냥 어디든 내가 겪는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받고 싶다라고 느끼던 찰나에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고 결론적으론 정말 힘든 멘탈을 많이 붙잡을 수 있던 경험이였다.
멘티는 총 나와같은 주니어 레벨 개발자 6명이 매주 각자 겪는 고민을 미리 노션에 정리해두면 우아한형제들 개발자 분들이 그에 대해 답변해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멘티는 고정적으로 참석하는 분들이 계셨고 매주 고민에 따라 게스트로 다른 개발자분들, 기획자분들도 오셔서 여러 얘기를 공유해주셨다. 각자 다 다른회사에서 근무하고 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달랐지만 한분한분의 고민은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다.
내가 공유한 고민은 회사 업무를 통해 성장을 이루고 싶지만 혼자 개발하는 환경에서 늘 스스로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점이였다. 피드백이 없는 환경에서 매일 야근하고 주말근무도 했지만 여전히 모르는 부분이 많고 그걸 어떤식으로 공부해야될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이였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 상황을 통해 어떤식으로 개인적인 성장을 꿈꿀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공유하였다.
고민을 공유하고 받은 피드백으로 내가 잘못 생각했던 부분을 깨우칠 수 있었다. 마냥 나의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진정 회사에 도움이 되는 개발을 하고 그를 바탕으로 학습을 하는 것이다. 피드백이 없는 상황만을 탓하는 것이 아닌 내 코드를 커뮤니티에 공유하던지 코드 리뷰 프로그램을 등록한다던지 내가 원하는 상황은 충분히 여러방면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피드백을 주신 모든 분들은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공부방향을 잡고 그 외적으로 내가 더 채우고 싶은 부분을 외부환경을 통해 채워갔다고 하셨다.
이미 많은 밀도 있는 고민을 거친 분들의 경험을 듣는 건 너무 귀한 시간이였다. 1년도 채 안 된 경력으로 가진 고민이 잘못된 포인트를 짚고 있단 것을 깨닫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잡아야할지, 어떤 맘으로 일을 해나아갈지 조금 길을 잡을 수 있었다.
Comments